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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시크릿을 읽고

by 귀엽지놈들 2019. 7. 10.

최근 읽었던 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에게 감명을 준 책입니다.

 

제목은 바로 '시크릿'.

 

도서관 혹은 서점에서 한번 쯤 봤을 아주 

유명한 책이죠. 뒤늦게 이 책을 알게 되어

이 책에 대해 공유해보려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앞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워낙 논란이 되는 책이니깐

말이죠. 여기서 말하는 비밀을 서로

다르게 해석했기 때문이죠.

 

국내 저서 중에 대표적으로 "노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는 비밀로는 절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비판하죠.

 

그럼 여기서 말하는 시크릿은 과연 무엇일까요?

비밀은 단순합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이 법칙은, 우리는 모두 같은 힘에 움직이게 되고

그 힘은 곧 법칙이 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 대상에 집중하면

우리가 바라는 현실이 된다는 주장이죠.

 

생각만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니?

허무맹랑하다며 말이 안 된다고 이 책을 덮은

사람도 많은 이유가 이해가 갑니다.

 

'노 시크릿'에서 생각만으로 갖고 있는 주식이

오르라고 하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하며

중요한 건 행동이라고 말할 정도죠.

 

하지만, 전 이 법칙을 믿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이 변할까?"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답합니다.

"사람은 쉽게 안 변해"

 

쉽게 변한다고 믿는 사람은 순진한

사람이라고, 세상 물정 모른다고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분명 변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생각의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된 무력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 어린 코끼리일 때 

묶인 상태로 성장한다면 성숙한 코끼리는

충분히 풀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어쩌면 묶여있는 어린 코끼리였던게 

아닐까요?

어렸을 적, 부족했던 재능들이 

지금도 못할 거라고 단정해버리고 시도조차

안 하지는 않았나요?

 

만약, 아인슈타인이 어린 시절, 선생님한테

다른 애들보다 부족하다고 들었다고

본인을 둔재라고 생각했다면 역사는

바뀌었을지도 모르죠.

 

시크릿에서는 생각의 힘을 강조합니다.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도, 평소 다른 사람

비방이나 비난만 머릿속에 있는 사람과

진지하게 내 미래를 그리는 사람.

 

이 둘 중 누가 더 성공할지는 

안 봐도 알 것 같지 않나요?

 

우리의 생각은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매일 운동하려고 다짐해도 작심삼일로 평소처럼

돌아가는 경험은 다들 있으실 겁니다.

 

반복된 행복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처럼

생각 또한 반복된 생각으로 되돌아가려 합니다.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자꾸 증거를 제시하려 하죠.

 

지금까지 못해왔는데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안 한 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끝없는 자기 합리화로 변화 없는 '죽어버린'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죠.

 

부정적인 생각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좋지 않은 방향에도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로 이끌리게

되죠. 저 역시 과거, 사고하는 방식이 긍정적인

방향이 아님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지하고 나자, 얼마나 많이 내게 해가

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바꾸려 노력했죠.

 

우리는 조심스럽게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연 지금까지 내 모습은 과거를 나아가게 하는

사고였을까

아니면 과거를 다시 걷게 하는 되돌아가기

인생이었을까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현재 성인이라고 칭송받는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신이라고 불리는 그들조차도 그들의 말은 수많은

해석을 낳았습니다.

 

이 책 또한 결국, 해석하기 받아들이기 나름이라

각자 받아들이는 방법을 다르겠죠.

그럼에도 이 책에서 말하는 생각의 힘은

모두에게 교훈을 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우주의 가장

강력한 송신탑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바라는 모습을 바로

지금부터 그린다면 어쩌면 어제

그린 세상보다 더 나아져있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