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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연구하는.

유니클로 불매, 제대로 알아보자.

by 귀엽지놈들 2019. 7. 22.

유니클로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왜 한국에서 일본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시작되었고 한국과 일본이 무역전쟁이 시작

되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갈등의 시작은 일제 강제징용 배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과거가 있기에 일본에

대한 한국의 입장은 우호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일제 강제 징용에 대한 배상을 하라는 판결에서

일본은 이에 불복합니다. 사실 일본 입장에서는

배상금이 그리 큰 금액이 아니었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걸려있습니다. 

 

바로 배상을 하게 되면 전범 국가라는 프레임이

다시 한번 써질까 걱정되기 때문이죠. 

 

결국 이 문제가 발단이 되어 양측의 감정은

더욱 심화됩니다. 결국 무역 전쟁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도입하면서 일본은 한국의 반도체를 

수입하기를 거절한다고 선언하죠.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은 지지 않고 일본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맞서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 기업에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유니클로'였죠.

 

유니클로는 처음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죠.

뒤늦게 분위기가 심각함을 깨닫고 사과문을 내놓지만

성의 없는 사과문으로 더욱 분노하게 만들며 한국 

소비자들의 눈 밖에 나게 됩니다.

 

결국 매출이 반토막이 나고 추가로 사과문을 다시

내놓지만 여전히 싸늘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현실이죠.

 

그렇다면 유니클로는 어떤 기업이기에 불매 운동하면

가장 먼저 떠올랐으며 이토록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을까?

 

유니클로 창업자라 하면 사실 대부분 '야나이 타다시'를

떠올리지만 처음 회사를 세운 건 그의 아버지인

'야나이 히토시'입니다. 야나이 타다시가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회사로

만들었기에 진정한 전성기를 이끈 건 야나이 타다시라고

할 수 있죠.

 

유니클로의 이름의 유래는 '유니크하고 저렴한 옷'

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저렴했지만 품질은 그렇지

않았기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죠.

 

싼 가격으로 별 기대 없이 입었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게 만들었고

같은 옷에 다양한 색깔을 사는 기현상을 보여주기

까지 하죠.

 

좋은 품질과 값싼 옷이라는 매력적인 마케팅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현재는 부자들도 실용적으로 입는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유니클로의 성공을 이끌어준 상품은 많지만

간략하게 꼽아보면 히트텍, UT, 에어리즘, 브라탑

등이 있죠.

 

특히 히트텍은 겨울만 되면 여러 장 구입하여

집에 챙겨놓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죠.

하지만 이번 겨울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평소에 저 또한 즐겨 입었던 브랜드이기에

실망스러운 사과문과 그에 대한 대처는

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오늘은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시작된

배경과 어떤 회사인지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유니클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오늘로 목표를 세우고 지키기 시작한 지 11일 차입니다.

언제나 도전은 삶의 활력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계속된 성공은 자신감의 원동력을 주고 있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았던 도전이기에 제겐

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