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남북의 미래는?

우리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으로 갈라졌고 하필이면 남단에

위치하여 사실상 섬나라와 다를 바 없어졌죠.

 

타국과 연결할 수 있는 육로가 끊긴 상황 속,

먹고살기 위해 필연적으로 선택했던 무역.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어 엄청난 성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데 성공합니다.

 

 

섬나라와 다를 바 없는 조건과 모두를 절망에 

빠뜨린 전쟁 속에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꾼 대한민국.

하지만 우리는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북한이라는 나라를 말이죠.

 

최근, 북한과 미국 그리고 한국이 참가하는

회담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끝없는 논란이었단 통일에 대한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잘나가던 회담 속 또다시 북한에

미사일로 인해 혼란의 도가니에 다시

빠지긴 했지만요.

 

미사일로 인한 도발, 그리고 회담을

이성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풀리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해보면 저에 대한

남북통일에 대한 대답은 '시기상조'입니다.

이유는 경제, 정치, 사회를 통틀어 크게 3가지

말할 수 있습니다.

 

우선 경제적인 부분, 통일을 주장하는 이들의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의 자원, 빈약한 인프라를

건설하여 경제 활력, 철도를 통한 자유로운

육로 이동 등이 있습니다.

 

북한의 풍부한 자원이 있지만 이를 개발할

능력이 없어 매장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을 지원하면 보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또한 북한은 기본적인 사회 시설이 철저히

부족한 상태이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면

과거 미국이 뉴딜 정책으로 큰 효과를 본 바와

같이 대량의 일자리 창출로 인해 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 낼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적당한 투자처가 없어 자금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은 상태인데 북한이라는

새로운 투자처가 생긴다면 엄청난 자금이 유입되어

침체된 시장이 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테죠.

 

이와 비슷한 논리로 북한이 최대 투자처가 될 것

이다라고 예견한 짐 로저스가 있죠.

 

마지막으로 섬나라와 같은 대한민국의 영토에서

북한으로 가는 육로가 이어진다면 물류 인프라의

확대로 인해 큰 기대를 거둘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꼽는 '철도.' 물론 현대 사회에선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물류 부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배와 항공기로만 물류의 이동이 가능했을 때

보다 철도가 경우의 수가 들어가게 된다면

복합물류 및 주변 시설 발전, 물류비용 감축

등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여파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하는데

통일이 된다면 향후 50년 내에, GDP 1위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을 정도니깐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비현실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통일이 가장 좋은

방법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이유는 2부에서 계속 적겠습니다.

 

Ps. 오늘로 사소한 습관을 계획한 지 15일이 

되었습니다. 꾸준히 하면서 소통도 하고 어떤

목표를 세우는지, 잘 이뤄주는지 피드백도 주고

받고 싶어 이렇게 적었지만 아무도 반응이 없네요.

2019/07/12 - [리더가 되는 법] - 아주 작은 습관의 힘으로 변화하는 3가지 방법.

사소한 습관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위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꾸준히 적다 보면, 언젠간 함께 소통할 날이

올 수 있을 거라 여기며 포기하지 않고 적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바로, 팔 굽혀 펴기를 하루 1개씩

늘리는 계획은 아주 성공적입니다. 뇌를 해킹해서

부담 주지 않는 방법을 만드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뭐든 시작이 반이라는데 실행력이 약한 제게 아주

탁월한 처방전이었던 것이죠. 얼른 운동이 습관이

되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매일

책 읽기라든지 버킷리스트 1개씩 채우기 같은

일들을 말이죠.

 

오늘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끊임없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