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꼭 리더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럴 수도 없구요.
그렇다면 리더가 무엇인지 왜 알아야 할까?
리더라는 배를 탔는데 올바른 방향인지
옳은 일인지 정도는 인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목적지가 전혀 달라도
리더를 탓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리더를 할 수 있다면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어디서든' 말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학창시절을 말하며
리더를 하여 얻었던 걸 공유해볼까
해봅니다.
사실 고등학교 이전까진, 앞에 나서는
일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필요해
애정을 구걸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질투였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낸 모습이 부러우면서 동시에
그러지 못하니 핑계를 만든거죠.
나서지를 못하니, 사람들 앞에서 말 할
기회라고는 발표 시간 발표 뿐이었습니다.
그 몇 안되는 기회마저 다른 친구에게
미루거나 발표하게 만든 선생님을 미워했죠.
그러다 우연히 '서번트 리더십'을 알게되어
섬기는 일 또한 리더십으로 보여줄 수
있음을 깨달았죠.
머리를 크게 얻어맞은 기분이랄까.
리더는 선천적으로 타고났다고 생각한
패러다임을 바꿔주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운이 좋아 리더를 몇 번
경험해보고 든 생각은, 해보길 정말
'잘했다' 입니다.
그 이유는 대인관계가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집단의 리더는 모두가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가 터지고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죠.
인맥은 꼭 넓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결정하는 것이죠. 어떤 사람이
내게 큰 힘을 주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말이죠.
경험해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백지장도 맛들면 낫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리더가 되어 알 수 있었던 또 다른
점은 문제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장애물에 부딪칠 수 없습니다.
밥을 먹으러 가든, 약속 시간을 정하든
아주 사소한 걸로도 수시로 발생하죠.
그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제안을 해보게
되고 하나씩 해결하다보면 어느새 중요한 문제도
결정할 수 있는 '결단력'도 길러집니다.
리더를 경험해서 얻을 수 있었던 세 번째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던터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자괴감에 힘들었던 적이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되니,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유일무이하다 느꼈고
용기를 얻었죠.
물론 리더가 되어도 큰 결정을 내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덜' 어려워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리더가 되어 얻을 수 있는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리더가 되어 어떤 걸
얻을 수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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