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리더가 좋은 리더가 아닌 이유.

모두에게 착한 사람이 되고 싶고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우리는 희망합니다.

 

하지만 전부에게 착한 사람이 될 수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하려면 속앓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만 피해를 입죠.

 

그렇기에 오늘은 착한 리더가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해보려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우리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잦은 말다툼은 되도록 피하라고 배웠습니다.

양보가 미덕이며 언제나 웃고 다녀야 한다고

그게 정답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모든 이가 착하다면 티 끝없이 착하게 사는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모든 사람이

착한 사람으로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나의 약점을 공격해서 우월감을 표현하려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또 다른 이는 양보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착각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발생합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이 대사가 유명해진 이유는 대부분이 한번쯤 겪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때 우리는 명심해야 될 말이 있습니다.

바로 "모두에게 착한 사람이 될 수는 없다."라는 걸요.

 

모두에게 좋은 감정을 갖게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결국 모두에게 등을 질수도 있는

지름길입니다.

 

모두에게 착하기만 한다면 역설적으로 내 편이

없어집니다. 겉으로 친한 사람은 많아 보여도

최측근이 없어지는 것이죠. 친해 보이는 사람

마저도 얻을게 얻으면 쉽게 내 곁을 떠납니다.

 

결국 진실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지고

이러한 현실 솟에서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더 최약인 건 이뿐만이 아니죠.

 

나를 믿고 지켜봐주는 가까운 가족, 친척, 애인

모두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죠. 무리하게 떠안은

책임감을 고스란히 주변인들에게 나눠주며 

다 같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죠.

 

그렇다면 나쁜 사람이 되기는 싫지만

소위 '호구'가 되기 싫다면 어떡해야 할까?

 

첫 번째는 바로 '거절하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사실 정중한 부탁은 거절을 준비하고 말을 

건네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상대방에게 거절을 표햐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큰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정중한 부탁보단 무리한 부탁일 경우입니다.

무리한 요구를 해오는 경우는 설사 그 부탁을 들어줘도

뒤에서 욕을 하거나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렇기에, 거절을 하기 앞서 정중한 요구인지

무리한 요구인지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후자인 경우, 자주 이러한 요구를 해온다면

정말 내게 필요한 사람인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명분 없는 양보를 그만하기'입니다.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양보하는 삶은

모두가 추구해야 할 '이상'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이유도 없이 양보가 지속되면 항상 악용하려는 

사람이 생겨,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 쉽습니다.

만약 조직을 이끌고 있다면, 팀원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방해하게 되어 리더는 신뢰를 잃게

되죠. 심지어 리더의 권한마저 무시하는 일도

더러 생겨 내부 분열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때로는 혼낼 줄도 알아야 한다.'입니다.

조직원이 잘못한 일을 무조건 혼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전혀 주의를 주지 않는 상황을 경계하라는 말입니다.

 

함께 일을 하며,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짚고 넘어가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결국 그 일은 본인이 책임지고 다 해야 합니다.

 

즉, 모든 업무를 떠맡게 되어 능률이 떨어지게 되죠.

 

리더가 필요한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을 공통된

목표를 향해 좀 더 효율적으로 달성시키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리더로 인해 능률이 떨어진다면, 리더가 필요

없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리더의 무능력을 반증하는

것이죠.

 

네 번째는 '도움 청하길 망설이지 않는다.'입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는 건

모두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감을 의미합니다.

 

단, 위에서 말했듯이 정중한 부탁을 해야 함을

명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든 거절을 당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무리한 요구가 잦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부탁받은 상대방은 무례함을 느껴 내 곁을 

떠날 것입니다.

 

반대로 정중한 부탁을 한다면 분명 도와주려는 

사람은 항상 있습니다. 부족한 능력을 상대방을

통해 채우고 나 또한 그렇게 해준다면 서로

'동등한' 관계가 되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의 능률에도 영향을 끼치며 리더가 

신뢰를 받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신뢰

받는 리더는 비난을 피하게 되며 이끌어나갈 때

의견을 모으는데 큰 힘을 발휘하게 되죠.

 

착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무시당하지 않는

방법 4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무조건 착한 게

옳은 게 아니라는 말은 씁쓸한 말이면서

현실적인 말이죠. 

 

위에서 말한 4가지는 언제나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예외도 얼마든지 존재할 것입니다.

'무조건 착한 게 이익이 되는 상황이 된다.'같은

상황 말이죠.

 

그렇지만 모든 말이 그렇듯 적절하게 상황에 

맞춰 이용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