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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연구하는.

어설픈 구성원들이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한 방법

by 귀엽지놈들 2019. 6. 20.

원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

원하는 사람을 정하여 팀을 이뤄도

왜 우리가 이루고 있는 팀들은 어설픈

아마추어가 되어버릴까?

 

분명,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도전하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죠.

 

뜻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같은 비난들.

그들 또한 나와 같은 말을 하며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받은 상처를 또 다른 이에게

돌려주곤 하죠.

 

내가 잘못된 건가, 실수를 저지른 건가

생각을 해보아도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고.

 

닥쳐오는 업무로 인해, 당장 눈 앞에 있는

일만 허겁지겁 해치우다 보면 문제는 쌓여

커다란 장애물이 되어버리죠.

 

어쩌면 우리는 몰라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팀을 이뤄나가야 할지 몰라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마추어 같은 팀원들이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청입니다.

이미 많이 들어서 "이게 해답이라고?"라고

생각하며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전서적을 아직도 꺼내 읽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많이 들어본 말 또한 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식상한 말이 정답일 때가 많다는 것이죠.

 

성공하는 집단의 속한 사람들은 공통된 패턴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고개를 상대방에게 살짝 앞으로 내밀고, 눈썹이 위로

올라가 있으며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긍정적인 추임새로 상대방이 대화하는데 활력을 

넣어주어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러한 행동과 말투는 상대방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되죠.

 

자세와 표정에 유의하며 상대방에 말을 끊지 않는 것 

또한 성공적인 팀들이 보여주는 공통된 특징이라고 합니다.

 

주위에서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말을 가로채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주제만 하려는 친구가 한 명씩은 있죠.

괜히 그 친구와는 오래 대화하고 싶지도 않고

눈을 마주치기도 싫죠.

 

어쩌면 좋아해 주는 방법보다 싫어하는 방법을

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도 모르겠네요.

 

친밀하고 부드러운 대화는 집단이 얼마나 협동적이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효과적인 지표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집단만큼 강력한 집단은 없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하는 두 번째 방법은, 리더의

약점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서로 얽혀있는 관계가 복잡하다면 사람들은 본인의 치부를

숨기고 싶어 하고 갖고 있는 능력을 과장하려 합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는 진정선 있는 대화를 이끌어 나가기

힘들 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여 다들 

책임을 맡아야 하는 중책을 꺼려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수록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리더가 먼저 약점을 

드러낸다면 구성원들은 안전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조직은 서로에게 더욱 진실성 있는

대화로 이끌게 됩니다.

 

더 깊은 대화일수록, 조직의 도움이 되는 말들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며 소속감이 들어 조직의 대한

헌신도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선순환 고리는

성공하는 조직에게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죠.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하는 세 번째 방법은, 감사함을

자주 표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문화를 공유하는 집단은 모두 공감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감사의 의사를 표시하는 횟수가

높아진다는 것이죠.

 

감사함을 표하는 게 중요한지 알면서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무심코 넘어가는 일이 잦죠.

 

감사함을 듣는 것만큼 쉽게 기분 좋아지는

것도 없는데 듣는 것에만 익숙하지 내뱉는 건

한 없이 어색해합니다.

 

하지만, 가볍게 말한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는

안면이 없는 사람에게 조차 너그러운 태도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대기업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마케팅에 수 십억, 수 백억을 쓰는 이유는

그만큼 어렵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도 감사함을 보여주면 많은 

장점을 얻지만 팀 차원에서 또한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감사함의 표현은 구성원들에게 핵심적인

소속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협력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됩니다. 또한 심리적인

안정과 유대감을 확 상시 키게 되죠.

 

지금까지 아마추어 팀을 성공적인 팀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경청하고, 감사하고,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죠.

 

이 방법은 조직을 효율적인 팀으로 바꾸기 위한

효과적인 장치임과 동시에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조직을 이루고 있는 건, 결국 개인의 합이고

개개인들의 인간관계가 긍정적이라면 팀도

긍정적이라는 것이죠.

 

사람의 고민 중 대부분은 인간관계라고

할 만큼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알면 지금보다 개선될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면 그 속에는 갈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하나 똑같은 사람은 없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결국 서로를 존중하며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는 방법이 지혜로운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덧, 이렇게 글을 쓴 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긴 글 쓰는 것이 어색해 힘들었지만

자꾸 쓰다 보니 조금씩 수월해짐을 느낍니다.

 

항상 좋은 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