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력을 연구하는.

인생을 바꾸기 위해 비밀번호를 바꿔라?

by 귀엽지놈들 2019. 7. 17.

인터넷을 이용할 때 반드시 필요한 비밀번호.

보통은 하나의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에서 돌려

쓰기 때문에 한 번 정하면 바꾸는 일은 거의 없죠.

 

우리는 실생활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할 상황이

많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인출할 때, 사이트를 접속할 때,

심지어는 집에 들어갈 때조차 비밀번호를 입력하죠.

 

이렇세 많이 쓰이는데도 불구하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저 정해진 자리 수만 채우는데 급급한 게 현실이죠.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비밀번호는 그저 일상생활을 위해 거쳐야 하는

장애물 정도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행위는 부담을 늘려주는 행동에 불과합니다.

 

지문인식이나 홍채 인식 등 부담감을 덜어주려는

인식 기능이 추가되고 있는 걸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부담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죠.

 

하지만 비밀번호라는 '장애물'을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구로 이용한다면 평소에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되거나 본인이 게을러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거나 생각하는 사람에게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정말 비밀번호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단순합니다. 바로 비밀번호 바꾸기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 없이 노력해봤지만 실패했던 경험이 있기에

더욱 믿기 힘들죠.

 

하지만 이를 증명하는 한 남자의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부인과 헤어지고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는지

화가 나 원망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부인을 용서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자

몸도 마음도 황폐해지는 걸 보고 결심을 하게 되죠.

"그래, 이제 용서하자"라고 말이죠.

 

그리고 매일 이용하는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바꿉니다.

"그녀를 용서하자"라고 말이죠. 바꾸고 나서 매일같이

컴퓨터를 이용할 때마다 그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그는 생각이 변합니다.

 

"그녀를 용서하자."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 생각이 변하는 걸 깨달은

그는 이러한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비밀번호를 정하죠.

 

"담배를 끊자" 

 

얼마 뒤, 정말 그는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됩니다.

단지 비밀번호를 바꿨을 뿐인데 말이죠.

 

2011년에 있었던 마우리시오 에스트렐라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마음이 변해야 행동이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는 착각이라고 밝혀졌죠.

 

단순히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리는 행동으로 자존감이

올라가기도 하고, 의사복을 입는 것만으로 좀 더

논리적으로 말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깐요.

 

즉, 행동이 변해요 마음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일단 몸이

움직이면 싫어하는 행동도 뇌를 속여 그렇지 않은 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바꾸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행동을

바꿔야 변한다니?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못된 통념으로 어려워하는 거죠.

 

정신이 지속적으로 몸에 명령을 내려도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는 없습니다. 먼저 아주 작은

행동을 바꾸고 난 이후에 정신이 이를 되돌아보는

과정이 생략되었기 때문이죠.

 

스티브 잡스가 거울을 보고 말을 걸어 끊임없이

자존감을 올렸다는 유명한 일화가 이를 증명하죠.

어쩌면 매일 의식처럼 일어났던 이러한 일들이

애플을 세운 스티브 잡스를 만든 게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는 잘못된 정보를 믿고 불필요한

방법을 통해 목표를 이루려 해 실패를 반복했을

수도 있습니다.

 

행동을 어떻게 변화하는지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부터 좀 더 달라질 모습이 기대되지는 않나요?

이 글을 통해 긍정적인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로 6일 동안 팔 굽혀 펴기를 하고 있습니다.

 

6일이니 6번.

 

다소 민망한 숫자이기는 하지만 끊임없이 한다면

나중엔 무의식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는 모습이

되어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결과로는 막상 시작하면

목표보다 더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터무니없이 작은 숫자라

늘어나게 되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매일이 실패가 없는 하루가 된다는 건

분명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가짐의 차이가 달라지거든요.

 

오늘의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함께 공유하여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